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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안경렌즈 코팅과 렌즈 관리법

by 할로어몽 2023. 11. 9.

안경렌즈 코팅 종류와 관리

일반적인 플라스틱 렌즈만으로는 빛이 반사되어 또렷하게 볼 수 없습니다.
안경도수도 중요하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껏 누리려면 빛을 온전히 투과시켜 주는 코팅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안경렌즈 코팅의 종류


무코팅

무코팅 렌즈 같은 경우 빛이 반사되어 우리 눈이 또렷이 보이지 않아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보통 안경에 들어있는 렌즈들은 광학적 기능이 없는 형태유지용 플라스틱렌즈입니다.
간혹 도수 있는 렌즈가 필요 없는 사람들 중 기존에 있던 렌즈를 빼지 않고 그냥 사용하는데 그렇게 되면 안경을 착용하는 것보다 눈에 피로를 주는 행위이므로 꼭 광학적 기능이 있는 렌즈로 바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 안경렌즈 중에선 사용하지 않고, 안경프레임 형태유지용으로만 사용합니다.
선명도가 낮고 자외선 차단도 안될뿐더러 흠집도 잘납니다.

무코팅렌즈 (빛이 반사됨)





하드코팅

렌즈 표면 흠집방지 효과가 있고, 내구성을 향상합니다.
안경렌즈 수명연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유리렌즈보다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렌즈를 보완해 주는 가장 기본적인 코팅입니다.

반사방지코팅

가장 기본적인 코팅 중 하나로써 멀티코팅 또는 AR코팅이라고도 합니다.
안경렌즈 표면에 닿은 빛 반사율은 감소하고 렌즈를 투과하는 빛의 양이 많아져 상을 또렷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반사방지코팅이 된 렌즈의 경우 형광등 아래 비스듬히 보면 초록색이나 파란색 혹은 보라색 코팅이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기본적인 코팅이지만 해외에선 추가해야 하는 코팅입니다.

하드 및 멀티코팅렌즈




발수 코팅

안경렌즈 표면에 마찰계수를 줄여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이물질이 덜 묻습니다.
렌즈를 닦아보면 미끄러지듯 잘 닦이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수코팅은 습기가 생겼을 때 빨리 사라집니다.

우) 발수코팅렌즈


자외선 차단 코팅 (UV-Coating)

우리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코팅입니다.
자외선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해 노화에 가장 큰 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는 선크림을 바르면 되지만 눈에는 그러지 못하기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안경렌즈 재질특성상 일반적으로 말하는 1번 압축렌즈(1.50, 1.56)는 자외선이 약 50~80% 정도 차단되고 2번 압축렌즈(1.60)부터는 99% 자외선 차단됩니다.

블루라이트 코팅

블루라이트란 PC나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파장으로 디지털 업무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필수인 코팅입니다.
블루라이트에 대한 논쟁이 많지만 눈의 피로를 유발하고 장기간 노출 시 망막 손상과 황반변성 위험이 증가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렌즈



안경렌즈 관리법


흠집 많고, 코팅이 벗겨진 렌즈는 빛이 퍼져 보이고 선명도가 떨어져 시환경에 좋지 않습니다.
올바른 렌즈관리로 오래도록 광명을 유지해야 우리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먼지가 많은 곳에 있었다면 먼저 물로 헹구기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렌즈표면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미세한 알갱이 같은 경우 인지하지 못하고 닦으면 렌즈에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는 첫 번째가 바로 흐르는 찬물에 안경을 헹궈주는 것입니다.

안경렌즈는 열에 약하므로 고온에 노출시키지 않기

고온에 노출된 안경렌즈 경우 코팅이 벗겨져 빛에 비춰보면 코팅이 벗겨져 렌즈가 자글자글한 걸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플라스틱인 안경렌즈가 휘어버리면 왜곡현상이 일어나 눈의 피로를 증가시켜 좋지 않습니다.

  • 여름철 차 안은 반려견뿐 아니라 안경 및 선글라스도 절대 놔둬선 안됩니다.
  • 사우나, 찜질방에선 잘 보이지 않아도 안경은 옷과 함께 보관해야 합니다. (서브테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드라이기 사용 시 안경렌즈에 바람이 가지 않도록 안경을 벗고 머리를 말려야 합니다.


중성세제 (퐁퐁)로 닦기

기름이나 이물질이 안경렌즈에 묻었다면 중성세제인 퐁퐁으로 안경을 세척해야 합니다.
알칼리성인 비누로 렌즈를 세척하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맛있게 고기를 먹었다면 주방으로 달려가 퐁퐁 한 방울 렌즈에 떨궈보시기 바랍니다.
간혹 깨끗이 관리한다 생각하고 비누나 샴푸로 안경을 세척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