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인공눈물 종류엔 어떤것들이 있을까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현대인에게 안구건조증은 하나의 증표와도 같습니다.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눈을 깜빡이는 0.1초 마저 아까울 만큼 애증 하기 때문이죠.

사장님 ~ 제 눈을 어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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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눈물의 기능

불규칙한 안구표면을 고르게 만들고 2~3초 간격으로 깜빡여 눈을 촉촉하게 합니다.

눈물의 물리적인 방출은 이물질을 세척하고, 각막에 필요한 산소와 양분을 제공합니다.

건강한 눈물에는 영양성분과 면역성분이 풍부합니다.

눈물의 구성

눈물의 98%는 수분이고 나머지 2%는 알부민, 글로블린, 라이소자임과 같은 고농도 단백질과 글루코오스, 염화칼륨, 염화나트륨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알부민은 전체 단백질의 60% 정도이고 글로블린과 라이소자임은 각각 20%씩 정도입니다.

눈물이 짠 것은 나트륨 때문입니다.

눈물의 종류

눈물의 종류로는 기저눈물, 반사눈물, 감정눈물로 나뉩니다.

기저눈물은 자율신경 작용으로 우리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 죽기 전까지 자동으로 나오는 눈물입니다.

반사눈물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 눈을 보호하기 위해 나오는 눈물로 평소보다 양이 많고 항균 작용이 강화됩니다.

감정눈물은 우리가 느끼는 슬픔, 기쁨, 분노 등 격한 감정에서 나오는 눈물입니다.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습니다.

교감신경이 눈물샘을 자극하면 수분은 적고 나트륨이 많아 짠맛이 많이 나고, 부교감신경이 눈물샘을 자극하면 수분이 많아 비교적 단맛이 납니다.

눈물 나오게하는 양파

눈물층

눈물은 3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부터 지질층, 수성층, 점액층이 있습니다.

지질층(기름)은 수성층의 증발을 막아주고 지질층이 파괴되면 안구건조를 유발합니다.

수성층(물)은 수분과 염, 단백질을 함유하고, 여러 층으로 되어있어 눈물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외부 자극에 빠르게 반응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면 시 분비가 감소됩니다.

점액층(점액)은 안구표면을 직접 덮고 있으며 눈물이 안구에 고르게 퍼질 수 있게 해 줍니다.

점액성분의 감소는 눈물층파괴시간(TBUT)이 짧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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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이런상태라면 인공눈물을.

인공눈물

인공눈물의 기능

안구건조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3가지 성분이 있습니다.

• 눈물의 점도를 높여주는 성분
•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성분
• 감염 예방 보존제

눈물과 달리 인공눈물에는 영양성분과 면역성분이 없어 자주 사용하면 우리 눈에 이로운 성분들이 희석되어 안구건조증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의 경우 제품마다 성분과 농도가 달라 사용설명서를 숙지 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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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점안

히알루론산

체내에 합성되는 물질로 눈물 점액층의 주성분입니다 각막의 수분과 결합해 보습효과를 높여줍니다.

점도가 높아 안구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각막 손상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안구 내 염증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대부분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처방 없이 가능한 히알루론산 점안제도 있는데 주로 부성분으로 들어가 농도가 낮습니다

(0.1%, 0.15%, 0.18%)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됩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물에 녹는 섬유소의 일종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층을 두껍게 만들어줍니다.

수성층이 부족한 건조증에 효과적입니다.

콘드로이틴, 포비돈

수용성 종합체의 일종으로 눈물의 점도를 높여 보호막을 만들어 눈물증발을 방지합니다.

염화칼륨, 염화나트륨

눈물의 증발을 막진 못하고 눈물의 양만 보충하는 기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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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인공눈물과 다회용 인공눈물

일회용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세균감염 위험이 있어 원칙적으론 재사용을 금합니다.

만약 재사용한다면 하루 안에 1~2회 까지는 괜찮다고는 합니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 추천하는 인공눈물입니다.

개봉 시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갈 수 있으니 첫 1~2 방울은 버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다회용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들어있어 미생물 번식을 막아줍니다.

보존제에 주로 사용하는 벤잘코늄은 분자량이 작아 소프트렌즈에 침착될 수 있어 콘택트렌즈 착용 시 사용을 금합니다.

개봉 후 한 달 이내에 사용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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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은 안구건조 치료제가 아닌 완화제이므로 과도한 사용은 금물입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눈은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관리가 중요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식습관이나 주위환경을 바꾸는 게 먼저라 생각 듭니다.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고 온찜질을 통해 눈의 피로와 건조감을 개선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업무가 많은 경우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고, 눈이 쉴 수 있도록 잠시 감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