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렌즈와 드림렌즈

우리 눈은 무언가 눈에 다가오면 본능적으로 눈을 깜빡여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 우리 눈을 보호합니다.

1차적인 보호단계를 뚫고 눈에 들어온 이물질은 압박감 또는 작열감 비슷한 좋지 않은 느낌을 선사합니다.

부드러운 소프트렌즈와 달리 딱딱한 하드렌즈와 드림렌즈의 경우 이에 해당됩니다.

이처럼 하드렌즈 및 드림렌즈 착용자들은 2~3주 정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우리 눈의 본능적인 보호반응을 이겨낼 만큼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하드렌즈와 드림렌즈의 교정 및 장단점

시력이 0.5~0.7 되면 칠판이나 TV를 볼때 눈을 찡그리거나 가까이 다가갈 때 시력교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드렌즈는 전연령대 모두 사용하며 초등학생까지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보통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중학생 이후 착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와 달리 드림렌즈는 미취학부터 중학생까지 많이 사용하며 성인이 되면서 점차 하드렌즈로 변경하거나 간혹 그대로 드림렌즈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드림렌즈는 사용자 나이가 어리므로 부모님께서 안과에 함께 방문해 자세한 내용을 숙지해야 하며

렌즈 착용 전 후 세척 및 보관 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드렌즈는 미교정된 눈을 일상생활에 무리 없이 교정하는 목적으로 착용하는 렌즈입니다.

도수 범위는 S+25D ~ S-25D까지 난시는 최대 C-6D까지 폭넓은 교정이 가능합니다.

장점

단점

드림렌즈는 미국 FDA 공인을 받은 안전한 맞춤 근시교정용 렌즈로써 각막 중심부를 편평하게 눌러 자는 동안 각막 형태에 변화로 근시를 교정합니다.

중심부가 눌러지는 만큼 각막 주변부는 두꺼워지게 되어 구면수차 등 고위수차가 커지기 됩니다.

그러나 이 같은 고위수차의 증가가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도수 범위는 S-6D까지 난시는 C-2D~3.5D까지 이며 최대도수 부근에선 덜 보입니다.

장점

단점

고위수차란 안경으로는 교정이 안 되는 미세한 굴절이상으로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시력의 질이 떨어져 눈부심이나 빛 번짐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우리 눈이 RGP렌즈를 이물질로 여겨 억지로 착용한다면 우리 눈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1~2주 정도 여유를 두고 첫날엔 3~4시간, 다음날은 5~6시간 식으로 점차 착용시간을 늘려가며 적응하는 걸 추천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3주, 많게는 한 달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하드렌즈와 드림렌즈 모두 같은 RGP소재로 착용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렌즈가 맞지 않을 경우 교정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