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관리를 위한 저농도 아트로핀

근시는 시력의 저하로 인해 멀리 있는 물체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시력이상입니다.

이러한 근시는 안경, 콘택트렌즈, 레이저 시력교정술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근시가 완성된 성인이 아닌 한창 근시가 진행 중인 성장기 아이들에겐 근시관리가 중요합니다.

그중에서 저농도 아트로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농도 아트로핀이란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액은 대표적인 근시진행억제 제품 중 하나입니다.

아트로핀은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며 주로 안구의 동공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안과에서는 주로 산동제 및 부교감신경 억제제 용도로 사용하며 정확한 굴절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조절마비제로 시력검사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모든 아트로핀이 근시억제 제품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높은 농도의 아트로핀일수록 근시억제 효과가 좋지만 그만큼 부작용 발생위험도 높아져 희석한 저농도 아트로핀을 근시관리제품으로 사용합니다.

현재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저농도 아트로핀 제품으로 마이오가드 점안액 0.125%가 있습니다.

아트로핀은 눈의 조절마비를 일으켜 조절억제효과로 근시진행을 억제시켜 주며 안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트로핀이 근시억제 효과 있음은 19세기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1960년대에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근시에 대한 임상연구 중 저농도 아트로핀은 근시진행을 평균 60% (최대 77%) 정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있으며  1%, 0.05%, 0.025%, 0.01% 등 다양한 농도가 있습니다.

 

 

 

 

마이오가드점안액 0.125% 사용방법

 

만 4~15세까지 사용가능하며 1년에 -1.00D 이상 근시가 급격히 진행될 시 사용을 권장합니다.

아트로핀 투여 시 도파민분비의 촉진으로 안축장 길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자기 전 1회 점안 후 인공눈물을 2방울 넣어 농도액을 0.042%를 맞출 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트로핀의 농도가 0.01~0.05% 사이가 부작용이 가장 적으며 근시억제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마이오가드를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근시가 급격히 진행되는 리바운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단계적으로 줄여가면서 사용을 종료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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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근시와 예방법에 대해

저농도 아트로핀의 사용 장점

• 시야개선: 저농도 아트로핀은 안구의 동공을 넓히는 작용을 통해 시야를 개선시킵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더 멀리 있는 물체를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편안한 사용: 저농도 아트로핀은 농도가 낮아 부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안구 건조, 복시, 빛에 민감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며,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합니다.
• 안구 근육 조절에 도움: 근시는 안구 근육의 조절이 과도한 상태로 먼 거리를 보기 어렵지만 저농도 아트로핀을 사용하면 과도한 조절이 개선됩니다.
• 부작용이 적음: 저농도 아트로핀은 높은 농도의 아트로핀에 비해 부작용이 적습니다. 안구 건조, 시야 흐림, 빛에 민감 등의 부작용이 적게 나타납니다.
• 편리한 사용: 제품이 안약형태로 나와있어 사용이 간편합니다.

 

저농도 아트로핀 부작용 및 단점

일반적으로 안구에 접촉하는 약물이므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고 경미합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부작용이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안구 건조: 아트로핀 사용 후 일시적으로 안구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시야 흐림: 이는 동공이 확장되어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증가하고 조절능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나타납니다.
• 빛에 민감: 동공확장으로 빛에 민감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밝은 조명 아래에서 작업하는 경우 눈이 더욱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 근거리 시력 저하: 우리 눈은 가까운 물체를 볼 때 조절, 폭주, 축동을 하게 되는데 아트로핀은 동공을 크게 만들어 가까운 거리에서의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학업에 집중할 수 없습니다.
• 리바운드 현상: 아트로핀은 2년간 지속적으로 투약했다면 6개월은 반드시 휴식기를 가져야만 하는데 이때 리바운드 효과로 요요처럼 근시가 급격히 진행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계속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즉시 안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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